엘키스공간(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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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벌써 4월
시간 참 잘 간다.아직은 좀 쌀쌀하긴 하지만 조금씩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4월이다. 벌써. 회사 생활은 문제없이 잘하고 있다.올해 연봉 인상은 팀장님 요청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인상되었다. 회사원은 매년 연봉 올리는 맛에 회사 다닌다지?팀에서 인정받고 한 명의 프로그래머로서 내가 게임을 만드는 이 감각이 좋다. 조금 있으면 고향의 집이 이사를 한다.20년 넘게 이야기만 나오던 재개발건이 통과되어 이제 동네가 사라질 예정이다. 그리운 풍경이 될 것 같다.네 가족이 모여 살던 작은 2층 주택. 그리고 몇 마리의 강아지들.어릴적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했던 집 앞 거리. 가끔 가면 먼지가 쌓여있지만 타지의 내 원룸보다 아늑한 2층 내 방.그런 추억이 있던 공간이 이제는 사라진다.이 무거운 감정의 소용돌이..
2017.04.07 -
[음악] 너의 이름은ed - 아무것도 아니야 ver 미츠하
여운이 정말 많이 남는 애니메이션..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자꾸 날 것 같다.무한 재생 중.
2017.01.16 -
[잡다한코딩] 플로이드워셜 알고리즘 짜보기
http://hmjo.tistory.com/195 옛날 코드 보니깐 추억이 새록새록. 블로그에 코드가 잘못 되었다고 댓글이 달려서 오랜만에 복습을 했다.일단 그림이 잘못 되어 있던 것을 좀 고치고.코드는 문제가 없는데..ㅋㅋㅋㅋ 코드 짜 놓은게 ..거의 한 천만년전 C98 코드 같아서 다시 짜봤다.예전에 경로 추적도 이해 안되서 빼먹고 막 짰던거 같은데 ㅋㅋㅋ VS2015 기준 C++11 소스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
2017.01.07 -
[잡다한코딩] Map insert로 뭘 쓰지?
어느 날 아는 동생(디버프)에게 형은 map에 insert 할 때 뭘로 해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나는 보통 make_pair를 지금껏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맵알못이라 그냥 저걸 사용했다.그래서 공부를 하는 겸 이것 저것 찾아봤더니value_type, pair, make_pair 이렇게 세 가지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세간에 알려진 바로는 value_type가 제일 빠르다고 한다.회사에서도 value_type으로 된 코드들을 꽤 많이 본 것 같다. 어떤 블로그에서 본 예시 make_pair가 실제로 느리다고 한 코드다. 12345678 std::map tmpMap; for (size_t i = 0; i
2016.12.21 -
[잡다한코딩] 조건에 따라 enum 값 리턴하는 람다펑션 만들어보기
회사에서 코드를 짜다가 간단한 람다 펑션을 쓸 일이 생겼다.일반적으로 함수냐 매크로냐 자주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예제를 즉흥적으로 짜봤다. (실제 회사 게임 코드와는 관계 없습니다.)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include #include #include enum class Arrow : unsigned int { SAME = 0, UP, DOWN };using UiSomeContentsArrowVec = std::vector;void SomeFunc(const int&, UiSomeContentsArrowVec&); void main(){ UiSomeContentsA..
2016.12.11 -
[일상] 치과에 다녀왔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을 다녀왔다. 다른 데는 별 이상 없고 역시 걱정했던 치아가 많이 안 좋다고 하여 근처 치과를 찾았다. 20대 초반에는 무섭다는 핑계로 조금 나이 들어서는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치과를 미루게 되었다.결과적으론 지금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몸에 더 안 좋은 치료를 하게 된 것일지 모른다.내가 20대 초반에 조금만 용기를 내서 치료했다면 어땠을까.경제적 능력이 없어도 충분히 치료할 정도는 있었는데 왜 핑계를 댔을까. 사람은 항상 후회하며 산다.인간의 사고는 시간에 종속적이므로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의 연속이다.학업이든 연애든 수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결과와 현재 비교하며 고뇌하고 후회한다. 얼마 전 퀀텀 브레이크라는 스팀 게임을 했다.시간에 관련된 게임이고..
20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