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승] 나도 곧 서른
2015. 12. 5. 04:00ㆍ엘키스공간/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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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른이 약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미친 듯이 코딩을 하다가 백업을 하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틀었다가
다른 음악을 들으며 2시간을 보냈다.
거기에 을씨년스러운 날씨, 몇 자 적어볼까?
젊음이 타오르던 20대가 흘러 흘러 막을 내리고 새로운 장에 들어간다.
취직은 무척 어려웠지만 원하는 직장을 얻었고 회사 생활도 만족스럽다.
난 내 머릿속에 항상 교훈으로 삼고 있는 말이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 말을 파생하여 내가 항상 머리에 담고 있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다.
무엇이라도 하면 무엇인가 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하면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
항상 장기적인 목표와 단기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작고 짧은 것부터 크고 긴 것까지…
내가 이 글을 쓰기 위해 할당할 시간도 계획하고, 아 물론 퇴고 시간까지.
앞으로 잠이 들기 전에 읽을 책의 분량 같은 작은 것들부터 계획한다.
내년에 읽을 책 목록, 몇 권,
회사에서 내가 배워갈 수 있는 내용과 구체적인 성과를 낼 방법,
결혼, 사랑, 적금, 취미 생활, 인간관계, 문화생활,
내가 이뤄야 할 나만의 가치, 나의 정체성, 나의 존재. 나.
쓰고 또 쓰고 읽고 또 읽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행한다.
나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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