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00:40ㆍ엘키스공간/일상기록
오랫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무접점 키보드를 가지게 되었다.
마침 키보드가 아주 필요했었고, 동생에게 맨날 키보드 키보드 노래를 불렀더니
생일은 아직 멀었지만 고맙게도 동생이 통 크게 사주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이라고 한다.
FC660C
사실 무접점의 정점은 리얼포스라고 하긴하지만.. 고녀석은 다음 기회로.
우선 660은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깔끔하고 앙증맞은 디자인! 너무 좋다!
기존에 번들로 쓰던 키보드는 이제 안녕 ㅠ_ㅠ
회사에선 10만원짜리 레오폴드 기계식 흑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디버깅을 많이 하는 회사 업무에는 역시 펑션 키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다.
집에선 디버깅 보단 코딩, 글 쓰기 등등 타건시간이 더 많으니 괜춘!
타건감
아주 훌륭하다. 리얼포스를 가진 주위 사람들것을 많이 쳐봤지만 그렇게 많은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반발은 조금 세고 서걱거리는 느낌은 조금 덜한? 표현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 여튼 맘에 든다!
흑축을 쓰는 나에게 이정도 반발따위!
그래도 리얼포스만큼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딱딱한 느낌이라고 할까..
역시 문제는 펑션 키
다행히도 나는 맥을 오래 사용해왔기 때문에 Fn키를 누르고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래서 창 닫기는 Alt + F4로 많은 사람들은 사용하지만 나는 Ctrl + W키로 자주 닫는다.
그 외에도 페이지 리로드 같은 것도 맥은 command + R, 윈도우는 Ctrl + Shift + R로 한다.
하지만 역시 VS 디버깅이 너무 큰 장벽이다.
F5 디버깅 시작, F7 빌드, F10, F11 정말 많이 쓰는 녀석들...
파일 창 닫기 Ctrl + F4가 제일 난감하다.
디버깅엔 역시 힘든 키보드인 것으로 ㅋ_ㅋ(아 물론 이건 VS 기준. 맥 유저라면 아무 문제 없을지도?)
맥에 연결하고 블로그 글 작성중이다. 자꾸자꾸 누르고 싶게 하는 키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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