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기계식 키보드 입문!

2015. 3. 4. 04:11엘키스공간/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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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다 돈지랄이지'라고 항상 말했던 내가...........

기계식 키보드를 질렀다!

대학원 시절 연구실 동기녀석이 어느날 30만원대의 리얼포스 키보드를 사왔었는데..

그땐 완전 미친놈이라고 놀렸는데....

결국 그 미친놈 입문을 해버렸다!

 

2. 언젠가 코딩 잘 되던 자습실에서

아카데미 8기 동기 동생 녀석의 한 마디가... "형 이거 한번 쳐봐요."

그것은 청축!

비록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한번 타건을 하는 순간..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았다.

아 정말 이게 기계식 키보드구나.. 다르긴 하네라고 생각했다.

그 날부터 가지고 싶은 욕망이 끊임없이 요동쳤다.

 

3. 원래 좋은 건 죽기 전에 사서 써봐야지

어릴적부터 가지고 싶은게 있다면 "조금 굶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돈을 모아 그 물건을 가지곤 했다.

 

2012년엔 맥북을 사고 몇 주째 라면만 먹었다는 전설이..............

 

돈을 아껴야 할 시기지만 뭐 여친도 없고.....

명세기 세계 최고의 게임 서버 프로그래머가 될 남자가

겨우 13만원 아까워서 키보드 하나 못 살까!

월요일 학원 휴일을 이용해 신용산으로 고고! 리더스키 고고!

 

4. 흑축? 적축?

일단 소음이 너무 심한 청축은 치는 맛은 잇지만 소리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물론 치는 사람은 좋지만... 수업중에 전투력이 너무 높아 스카우트가 터질만큼 엄청난 타건소리..

그렇게 일단 청축은 접고 흑축 적축 중에 고민을 했는데 

적축은 타격감이 너무 부족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물론 좁은 식견으로 무슨 키보드가 좋니 안좋니 하는건 오바일지도 모른다.

 

뭐 여튼 결론적으로 나는 흑축! 너무 맘에 든다! 파워 코딩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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