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6. 02:08ㆍ창고
게임중독법?
교수님 말씀은 일단 게임중독법이라는 말을 들으면 화부터 내지 말고
논리적으로 그들을 이해시키고 논쟁하며 계몽시켜라고 하셨다.
이제부터 앞으로의 일터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뜻!
특히 자녀교육 방식에 대해 말씀하실때가 확 와닿았다.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올바른 게임 문화를 아이에게 가르친다고 하셨다.
(무려 부자가 함께 롤 봇 듀오! 아이가 게임에서 욕을 하면 엄하게 혼낸다!)
게임을 못하게 억압하는게 아니라 자율적으로 시간을 조절하며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
특히 자식이 고민을 바로 아버지에게 털어낸다는 말에서 참!
필자는 고민이 있을 때 항상 혼자 해결하고 동생과 상의한 경우가 많아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부모의 의견이 필요할땐 어머니와 짤막한 대화정도.
어떻게 보면 자립심 있게 크긴했지만 부성애가 조금 부족하긴하다.
나중에 결혼하면 교수님같은 아버지가 되어 아이와 함께 최신게임을 즐기고 자식과 가까운 아버지가 되고싶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해주는 교수님의 사모님은..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남자에겐 거의 현모양처나 부처님쯤 되지 않을까...
각설하고 그만큼 앞으로 나아갈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밥그릇이 될 문제니 발 벗고 나서라는 것이었다.
올바른 게임 문화를 위해 필자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다.
취직한다면 게임 협회도 가입해서 지원도 하고 중독법안에 발 벗고 나서 반대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공부가 부족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말하는게 조금은 어렵다.
더 관심가지고 알아봐야지!
또 오늘 강의 중 생각나는 말이있다면, 현재 기성세대들은 게임을 모르고 자랐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법안과 게임의 부정적인 면만 강조한 법안만 나온다는 것.
리니지 시절 게임 키드들이 나중에 40대 50대가 되었을 때, 기성세대가 되어 게임에 대한 법안을 만든다는 것.
그때는 좀 더 게임산업이 더 발전하고 개발자가 먹고 살기 좋아진다는 말씀이었다.
선견지명에 무릎을 탁 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일부터 진짜 본 수업. 열심히 해야지!
게임 중독? NO.NO. 게임 과몰입!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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