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치과에 다녀왔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을 다녀왔다. 다른 데는 별 이상 없고 역시 걱정했던 치아가 많이 안 좋다고 하여 근처 치과를 찾았다. 20대 초반에는 무섭다는 핑계로 조금 나이 들어서는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치과를 미루게 되었다.결과적으론 지금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몸에 더 안 좋은 치료를 하게 된 것일지 모른다.내가 20대 초반에 조금만 용기를 내서 치료했다면 어땠을까.경제적 능력이 없어도 충분히 치료할 정도는 있었는데 왜 핑계를 댔을까. 사람은 항상 후회하며 산다.인간의 사고는 시간에 종속적이므로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의 연속이다.학업이든 연애든 수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결과와 현재 비교하며 고뇌하고 후회한다. 얼마 전 퀀텀 브레이크라는 스팀 게임을 했다.시간에 관련된 게임이고..
20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