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9살 생일이다.
오랜만에 지인들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받는다.
어린시절부터 필자의 가족은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
물론 간단한 장난감이나 생일선물을 받긴했지만..
케익을 썰어본다던가 잔치를 한다던가 하는 기억은 전무하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이 날만 되면 어색하고 쭈뼛한 기분이 든다.
축하를 받으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어색함과 머쓱함이 콜라보를 이룬다.
어릴적 생일 축하 세포라는게 좀 결여되어 있을지도.
그래서 누군가를 축하해주거나 받는것이 조금은 어색하다.
하지만 복잡미묘한 기분이지만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 더 강하다.
생일이라서 특별한 날이기 보다는
오늘 하루도 사고없이 무사히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게임 아카데미 초급반 수업을 시작했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심었더니 고3때만큼 공부를 하고 있다.
학원에서 10시간을 넘게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교수님의 수업 방식은 아주 마음에 든다. 딱 필자의 스타일!
그리고 주변 학생들의 열의를 보면 정말 힘이난다.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미친듯이 달리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기본부터 확실하게! 아는거라고 절대 넘어가지 말자.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가르쳐주자.
잘 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자!
내일 수업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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