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으며

2015. 2. 12. 02:23엘키스공간/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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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의 29살 생일이다.

오랜만에 지인들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받는다.


어린시절부터 필자의 가족은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

물론 간단한 장난감이나 생일선물을 받긴했지만..

케익을 썰어본다던가 잔치를 한다던가 하는 기억은 전무하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이 날만 되면 어색하고 쭈뼛한 기분이 든다.

축하를 받으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어색함과 머쓱함이 콜라보를 이룬다.

어릴적 생일 축하 세포라는게 좀 결여되어 있을지도.

그래서 누군가를 축하해주거나 받는것이 조금은 어색하다.

하지만 복잡미묘한 기분이지만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 더 강하다.

생일이라서 특별한 날이기 보다는 

오늘 하루도 사고없이 무사히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게임 아카데미 초급반 수업을 시작했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심었더니 고3때만큼 공부를 하고 있다.

학원에서 10시간을 넘게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교수님의 수업 방식은 아주 마음에 든다. 딱 필자의 스타일!

그리고 주변 학생들의 열의를 보면 정말 힘이난다.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미친듯이 달리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기본부터 확실하게! 아는거라고 절대 넘어가지 말자.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가르쳐주자.

잘 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자!


내일 수업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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