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Ori And The Blind Forest

2016. 2. 12. 23:23엘키스공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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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스크린샷 찍을 시간도 없이 플레이 했다.

유니티로 만들었다는데 믿을 수 없어! 덕지덕지 나오는 양산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정말 깔끔한 그래픽이다.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

듣기로는 난이도가 꽤 있기로 유명한 게임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게임 절대 공략을 안 보고 깨는게 나의 똥고집이다.

지금까지 해봤던 게임들을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정도? 그렇게 엄청나게 어렵진 않다.

(갑자기 레이맨이랑 I wanna be the boshy가 뇌리에 스친다.)


오리의 조작 난이도를 높이는 것은 역시 Bash 기술인데.

오브젝트가 주위에 있을 때(적 본체, 적이 발사하는 구체, 기타 여러 오브젝트)

C 키를 홀딩하면 Bash 상태가 되고 순간적으로 방향을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한 방향으로는 오리가 돌진하게 되고 반대 방향으론 대상 오브젝트가 이동한다.

거기에 더블 점프, 트리플 점프, 벽 짚기, 벽 타기, 쿠로의 깃털(느리게 떨어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퍼즐을 꼬아놨다.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


아직 마지막 스킬이 락이 걸려있다. 빨리 찍어보고 싶다!


어빌리티 트리에서도 다양하게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 기술을 얻을 수 있는데.

청녹 계열로 가면 트리플 점프를 배울 수 있어서 짱짱맨이다.

적색 계열이 대부분 공격 트리플 점프 다음으로 쭉 찍고 있는 중이다.



정말 짜릿했던 긴소 나무

얼마나 재밌었으면 클리어 후 쿠로가 나오는 장면에서 한참을 미소지으며 멍하니 있었다.

여러번 죽으며 단계단계 마스터 하는 맛이 역시 이런 게임의 묘미다.

1%가 매우 신경쓰이긴 하지만 여튼 긴소 트리 정복!

Bash가 극에 달했던 긴소 트리 클라이밍!


Ginso Tree Escape 영상

내가 한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것을 찾았다.(내가 좀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 ㅋ_ㅋ)


Climbing the Ginso Tree OST

 

스크린샷 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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